[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조선생존기’가 서지석이 합류한 후 첫 방송을 재개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 (연출 장용우·극본 박민우)는 2019년에서 택배 트럭을 타고 500년 전으로 떨어진 인물들의 고군분투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조선생존기’는 택배기사에서 내시로 변한 한정록(서지석)을 비롯해 궁의 의녀가 되어 ‘개복 수술’을 주장한 이혜진(경수진), 순식간에 기생에서 세자빈 자리에 오른 한슬기(박세완), 보우를 죽이고 ‘가짜 보우’로 분한 정가익(이재윤) 등 각 인물들의 서사를 담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선생존기’ 측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서지석, 첫 등장…색다른 한정록의 마력 드러낼까
‘조선생존기’에 합류한 서지석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서지석은 최근 촬영한 녹화에서 한정록으로 완벽히 변신한 채 안정적인 연기력과 날렵한 활 솜씨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 방송을 통해 궁궐 안 ‘내시’라는 새 직업을 얻은 한정록은 자신을 향한 역모를 예감한 명종(장정연)에게 기계식 활을 부여 받으며 충성을 다짐한 터. 전무후무한 ‘활 쏘는 내시’로 활약하게 될 한정록의 대찬 행보와, 한정록을 자신의 색깔로 표현해낼 서지석의 색다른 마력 발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의녀 변신 경수진, '본업 능력자' 활약 시동
조선에서 스님 보우로 분한 약혼자 정가익의 제의로 궁으로 들어가게 된 이혜진은 의녀 직책을 맡게 되며 ‘본업 천재’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앞선 방송에서 이혜진은 쓰러진 문정왕후(이경진)의 증상을 듣고 충수염을 확신, 강렬한 카리스마로 명종(장정연)을 설득해 진맥을 이어나가는가 하면 극 말미 개복 수술을 주장하다 손을 다쳐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혜진의 뜻대로 문정왕후의 수술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서지석-박세완 vs 이재윤-한재석, ‘조선시대 권력쟁탈’
앞선 방송에서 윤원형(한재석)은 명종을 제거한 후 어린 세자를 왕위로 올려 수렴청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궁궐 안의 정사를 좌지우지하는 스님 보우(이재윤)와 연합, 권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한슬기가 명종의 며느리로 발탁되고 한정록이 동생을 지키기 위해 명종과 한 배를 타면서 한정록-한슬기 남매와 윤원형-보우의 피할 수 없는 권력쟁탈 대립각이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 조종자 이지함 깜짝 등장,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현대 인물들의 타임슬립을 조종한 ‘배후 인물’ 토정 이지함이 재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지함은 한양으로 향하던 임꺽정 앞에 나타나 “네가 움직여 바람을 일으켜야 오백 년 후의 세상으로 회귀할 배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해 의미심장함을 드러냈다. 왕실 비밀 문서를 뒤져본 정가익은 누군가 시간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며 도적떼 왕치패에게 추적을 맡겼다. 현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가운데 ‘타임슬립’의 비밀과 이들이 조선시대로 떨어지게 된 이유가 서서히 드러날 계획이라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조선생존기’ 11회는 이날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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