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천명훈이 '연애의 맛'에서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김재중에게 사전 컨설팅까지 받으며 변한 면모를 보이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계속해 발생해 패널들의 한탄을 자아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 9회에서는 천명훈의 두 번째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명훈은 소개팅에 앞서 김재중을 불러냈다. 처참하게 실패한 첫 소개팅을 반면교사 삼아 조언을 구하고자 한 것. 김재중은 천명훈의 사소한 버릇을 지적하며 맞춤 컨설팅을 했다.
이에 천명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약속보다 3시간 일찍 강남의 메이크업 숍으로 향해 메이크업을 받았고, 의상까지 여러 벌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비록 '고추냉이 슈트'라 불린 밝은 연두색 정장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약속 장소인 한강 유람선 선착장에 40분 일찍 도착한 천명훈에게 패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천명훈은 계속해 실수를 연발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한데 집에 두고 온 것. 직원은 천명훈에게 근처 지하철 역으로 가 등본을 뽑아오라고 조언했고, 천명훈은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위해 무더위 속 땀을 뻘뻘 흘리며 뛰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문 인식 설명까지 잘못 읽어 실수를 연발한 탓에 패널들을 긴장케 했다.
결국 천명훈은 우여곡절 끝에 등본을 뽑아 선착장에 도착했다. 소개팅 상대방이 미리 도착해 있었지만 천명훈이 도착한 시점도 다행히 약속시간 10분 전이었다. 하지만 천명훈은 상대 여성을 그대로 지나쳐 선착장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역대급 첫 만남'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 최화정은 "나 이거 안 볼란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명훈의 소개팅 상대는 조희경이라는 여성이었다. 서구적인 미인으로 매력을 뽐내는 조희경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이목이 집중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