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태호 PD가 '하트시그널'의 애청자 임을 밝혔다.
25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 13년 간 달려오던 MBC의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시즌 종영을 맞았다. 프로그램을 전두 지휘하던 김태호 PD는 1년 3개월 간 재충전을 통해 후배 채현석 PD, 장우성 PD와 함께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 두 편의 주말 예능을 선보이게 됐다.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시청자로 돌아갔다. 한 자리에서 한 콘텐츠를 오래 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했고, 때로는 '이번 주에 준비한 방송은 정말 재밌겠다. 시청자들 즐겁겠다'라고 자만 섞인 생각을 했던 것을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태호 PD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그는 "지난해 초에는 나도 채널A '하트시그널' 보면서 가슴 설렜던 기억이 있다. 왜 시즌3 안 나오나 기다리고, 아는 제작진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찍었나 묻기도 했다"며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tvN '대탈출' 보면서 제작진들이 진짜 고생 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끝까지 해냈다는 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더라.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올해는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에서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두루두루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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