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윤현상과 송하예가 남다른 음악성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윤현상과 송하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송하예의 신곡 '니 소식' 라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송하예는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깊어진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하예는 현재 음원 차트에서 좋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확인하는 것이 음원 순위라고 밝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송하예는 "요즘 너무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거의 5년 만에 큰 반응이 오고 있어 행복하다"며 "'니 소식'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내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현상 역시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러버'(LOVER)를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윤현상은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춤추는 우주'를 라이브 무대로 준비했다.
곡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윤현상은 "우주에서 춤을 춘다는 내용인데,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유치하면서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담아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에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윤현상이 자신의 곡 '언제쯤이면'에서 아이유와 듀엣을 했었기 때문. 이와 관련 윤현상은 "아이유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연락을 한다"고 덧붙였다. 송하예는 "아이유는 나의 뮤즈이자 롤모델이다. 연습생 때 부터 너무 좋아했다"고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는 두 사람인만큼 다양한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윤현상은 '빗속에서'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컬으로 이목을 끌었다. 탄탄한 발성과 깊이감 있는 목소리는 청취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별한 코너도 등장했다. 송하예와 윤현상이 소개하는 8090 음악 추천 코너가 바로 그것. 평소 윤현상은 "오래된 노래를 좋아한다"며 1987년 발매된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을 추천했다. 윤현상은 "8090하면 생각나는 선배는 유재하였다. 평소 많이 듣는 곡이라, 이 노래는 청취자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노래였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건모의 '미안해요'도 꼽았다. 추천 이유에 대해 "원래 김건모의 90년대 곡을 가져오려고 했는데, 어머니랑 같이 김건모 7집 앨범을 많이 들어서 추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유난히 어머니에 관한 생각이 많이 드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송하예는 1988년 발매된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를 추천곡으로 꼽았다. 송하예는 "이 곡은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작품에서 OST로 리메이크한 노래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마지막 곡으로 추천해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