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수미, 웃음 폭탄 선사 '비욕쎄 변신'
2019. 07.24(수) 11:34
최고의 한방
최고의 한방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비욕쎄'로 변신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23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2회에서는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첫 특급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은 밴드 '킴스클럽'을 결성, 행사 수익금으로 학자금 대출이 있는 대학생들을 지원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평생의 꿈인 가수에 의욕을 드러내는 김수미를 위해 이상민은 음원 하나를 먼저 발매해 보자며 그를 위한 노래를 선물했다.

젊은이들에게 따끔한 호통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 '최고의 한방'에 김수미는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고, 곧 '비욕쎄'에 빙의해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출연진은 송추계곡으로 이동해 보양식을 즐겼고, 계곡에서의 노래 테스트에 돌입했다. 노래방 기계 반주에 힘입어 김수미는 '사랑밖에 난 몰라' '젠틀맨이다' '봄날은 간다'를 연달아 불렀으나, 안정적인 저음과 달리 고음 불가와 잔뜩 흔들리는 음정으로 제작자 이상민의 고민을 깊게 했다.

가수가 본업인 탁재훈과 이상민의 재롱잔치 끝에 김수미에게 도착한 선물은 바로 국악인 남상일이었다. 기본 발성인 소리를 가르쳐주기 위해 4인방을 찾아온 남상일은 즉석에서 '사랑가'를 선보였고, 이를 연기로 따라해 본 김수미는 예상을 뛰어넘은 재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발성을 위한 단전호흡 특훈이 이어진 뒤, 김수미는 자신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양동이를 뒤집어쓰며 연습에 매진했다. 배움을 위해 체면을 무릅쓴 김수미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순간이었다. 수업이 끝난 후 남상일은 "쫀득쫀득한 찹쌀떡을 먹는 것처럼 소리가 찰졌다"며 찬사를 보냈다.

뒤이어 대한민국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이 김수미의 두 번째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30년 절친 윤희정 앞에서 김수미의 리듬 연습이 시작됐고, 탁재훈과 이상민은 넘치는 '필'로 대결에 매진해 "너무 웃어서 창자가 뒤틀렸다"는 김수미의 격한 반응을 유발했다. 빠르게 장단점을 파악한 윤희정은 "욕심 부리지 말고 음역대를 낮춰봐"라고 조언을 했다.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김수미는 키를 낮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완벽히 소화해 짧은 시간 동안 장족의 발전을 선보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수미의 첫 녹음 현장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최고의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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