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노라조, 파격 예능감X반전 보컬 뽐냈다 [종합]
2019. 07.23(화) 14:16
최화정의 파워타임
최화정의 파워타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노라조가 파격적인 예능감과 파격 콘셉트와 달리 반전의 시원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1열 라이브쇼' 코너에는 그룹 노라조(조빈, 원흠)가 출연했다.

앞서 노라조는 노래 '슈퍼맨' '사이다' 등에서 유쾌하고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도 여지없이 노라조는 지난 17일 발매한 신곡 '샤워'를 연상케 하는 복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빈은 에어캡으로 특수 제작한 비닐 샤워캡을 머리에 올린 채 카메라 앞에 섰고, 원흠은 때밀이 수건을 오마주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특이 콘셉트에 대해 조빈은 "콘셉트 회의를 할 때 분위기가 그야말로 '아무 말 대잔치'다"라며 "그러나 이런 불가능해 보이는 콘셉트를 실제로 구현해내기도 한다. 가능한 범주 내에 있는 아이템은 전부 사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머리에 쓴 비닐 샤워캡에 대해 "재질 때문에 덥긴 하지만, 팬분들이 좋아하신다면 나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빈은 "콘셉트를 의논할 때 팬들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편이다. 귀도 얇아서 쉽게 수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빈은 "파격 콘셉트에 원흠이 불만을 가지지 않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처음엔 원흠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히려 나보다 원흠이 더한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조빈은 "내가 특이한 복장을 보여주면, 원흠이 '이건 어떠냐"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곤 한다"며 "내 의상의 20-30%는 원흠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비주얼과는 달리 노라조는 나름 진지한(?) 반전 보컬 실력으로 유명하다. 이를 입증하듯 노라조는 라이브로 신곡 '샤워'를 열창했다. 특히 이들의 시원한 보컬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최화정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때수건을 낀 손을 흔들며 노라조의 열창에 화답했다. 이에 조빈은 "최고의 댄서와 함께 무대를 진행한 것 같다. 너무 놀라서 중간에 가사도 생각이 안났다"고 말했다.

이 밖에 노라조는 자신의 노래 '사이다' 뿐만 아니라 원흠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부른 노래 '조조할인'과 '내 여자라니까'를 짧게 열창했다. 또한 조빈도 노라조의 숨겨진 명곡 '연극'을 불렀다. 조빈은 '연극'에 대해 "노라조가 유일하게 사랑의 아픔을 얘기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들이 들었을 때 울컥할만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빈은 "이 곡 이후로 노래 '고등어' '카레' '샤워' 등을 부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취자들의 "노라조의 노래가 아이들의 편식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유쾌한 제보가 잇따랐다. 이에 조빈은 "곡을 쓸 때 주로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쓰는 편이다. '고등어' '카레' 등이 모두 그런 곡"이라면서 "특히 '카레'의 경우, 익숙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구,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청취자가 "이번 노래 '샤워'를 통해 아이들이 샤워하는 걸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조빈은 "정말 그랬으면 한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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