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황주연 가족·지인 "밀항 가능성"VS어민·해경 "불가능"
2019. 07.21(일) 00:20
그것이알고싶다 황주연
그것이알고싶다 황주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것이알고싶다' 11년간 도주 중인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이 한국에 없다면 밀항을 한 걸까.

20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11년간 도주 중인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을 추적했다.

매년 두 차례 전국으로 배포되는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 수배전단.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배 전단에 오른 20명의 수배자들은 모두 검거가 시급한 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11년째 수배 전단에, 그것도 1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 이는 살인 피의자 황주연이다.

이날 황주연 매형은 "장모님이 밀항 안 했으면 어디서 죽은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황주연의 지인 역시 "제가 봤을 땐, 밀항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밀항에 성공한 바 있는 충남 태안의 한 항구를 찾았다. 태안 어민은 "11년 전 조희팔 그때 시절로 본다면 가능성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이어 어민은 "조업 선박들은 그렇게 해경이 일일이 뒤지지를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황주연에 대해서는 "사람 죽이고 간다는데 누가 도와주려고 하겠느냐. 은닉죄로 같이 들어갈 것 아니냐. 우리는 몇천만 원 줘도 안 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양경찰 관계자는 "밀항 성공 사례를 본 건 근무하면서 조희팔 밖에 못 봤다"며 황주연의 밀항 가능성을 낮게 봤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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