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출연진들이 그룹 샤이니의 '아미고'의 가사를 맞추는 데 실패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방송인 신동엽, 코미디언 박나래, 문세윤, 안영미, 유세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래퍼 넉살, 그룹 블락비 피오, 걸스데이 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2라운드 음식, 두부 두루치기를 걸고 그룹 샤이니의 '아미고' 가사 맞추기에 도전했다. 혜리는 문제가 제시되기 전 모든 가사를 알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문제의 20단어는 한 글자도 알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출연진들은 첫 시도에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고, 1인분의 두루치기를 뺏겼다. 이어 첫 부분부터 갈피를 못 잡던 출연진들은 힌트로 첫 두 글자의 초성을 요청했으나 이미 '미소'라는 가사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안타까워했다.
이후 두 번째로 문제의 구간을 들은 출연진들은 확신에 가득한 표정으로 붐을 바라봤다. 특히 혜리가 제시한 답에 모두가 긍정적인 의사를 전하며 안영미가 정답에 도전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도에도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했고, 문세윤과 신동엽은 늦게나마 자신이 적었던 칠판에 다른 정답이 적혀있다는 걸 발견했다.
새로운 정답이 제시됐지만, 피오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분위기가 뒤집혔다. 정답 중 일부분이 '한 번만 좀'이 아닌 '좀 한 번만'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혜리는 "아니다"라며 반박했고, 결국 피오와 혜리는 황비홍 분장을 두고 내기를 걸었다. 이어 문제의 네 단어 중 첫 단어가 '한'이라고 밝혀지며 피오의 황비홍 분장이 확정됐다. 피오는 들고 있던 소품을 던지며 분노했다.
그러나 세 번째 듣기를 마친 출연진들은 다시 한 번 혼란스러워했다. 유세윤은 "'한 번만 좀'이 아니라 '한 번 좀만' 같다"고 주장했고, 비슷하게 들었다는 다른 출연진들의 고백도 잇따랐다. 하지만 김동현의 "문법 상 맞지 않다"는 판단하에 출연진들은 다시 한 번 두 팀으로 나뉘어 설전을 이어갔다.
결국 과반수의 선택에 따라 문제의 구간을 '한 번 좀만'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김동현의 최종 시도에 앞서 유세윤은 "'한 번쯤 만'인가"라고 의심했지만, 박나래는 "붐이 토하는 제스처를 한 거 보면 정답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들도 별다른 호응을 하지 않아 '한 번 좀만'으로 최종 도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문제 구간의 정답은 '한 번쯤 만'이라고 밝혀져 출연진들은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유세윤은 "마지막에 '한 번쯤 만'이라고 말했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출연진들은 "붐의 리액션에 속았다"며 분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