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 류필립 미나 부부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박원숙, 가수 류필립 미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오랜만에 배우 노주현을 만났다. 그는 노주현을 만나자마자 두 손을 꼭 잡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박원숙과 노주현은 깊은 대화를 나눴다. 먼저 노주현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인터넷에 이름을 검색하면 '노주현 사망'이 뜨는 것에 대해 "지난 1988년에도 사망설이 떴었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내 아들이 개털이 기도에 막혀서 죽었다는 소문도 있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주현은 후배 배우 박성웅을 칭찬하기도 했다. 노주현은 최근 아들과 양복 CF를 찍은 것을 떠올리며 "성웅이가 슈트와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박성웅과 미팅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의 고향이 충주라며 특산물인 사과를 자랑하더라"고 말하며 "성웅이가 나에게 사과를 한 박스 보내줬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던 노주현은 프리랜서를 선언했을 때 자신을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때 자존심을 버리고 MBC 드라마 '완벽한 남자'의 면도칼 캐릭터의 친구 역을 받아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날 미나는 심플하면서도 하얀색 톤이 특징인 두 번째 집을 공개했다. 남편을 위해 새 집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나는 "2층짜리 복층 집에 남편과 결혼해서 상추를 심고 살겠다는 로망이 있었다"며 "그런데 남편이 남양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두 번째 집을 마련했다. 강남에 있는 집은 전세로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류필립은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장내시경 경험이 있는 미나는 내시경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아빠가 건강했는데 간 경화 진단 후 3개월 만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부터 엄마와 나는 계속해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검진은 꼭 받아야한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나의 말을 듣던 류필립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내시경을 하기 전 먹어야 하는 약을 먹기 시작했다. 곧이어 류필립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인상을 썼다.
곧이어 류필립과 미나는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미나, 류필립은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류필립의 누나는 미나, 류필립에 이어 체중계에 올라섰고, 자신이 11kg를 감량한 것을 알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류필립은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여전히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배 내부에서 끓는 듯한 느낌을 받은 류필립은 간호사에게 "화장실을 안 가도 되겠냐"며 도움을 요청했다. 간호사는 "진료 중에 실수를 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
류필립과 그의 엄마는 무사히 대장내시경을 끝내고 회복실로 이동했다. 류필립은 수면이 완전하게 깨지 않은 상태에서도 엄마의 발을 주무르는 등 효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우 박원숙은 "자기도 잠이 안 깼을 것 같은데 (기특하다)"라며 흐뭇하게 류필립을 지켜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우 백일섭은 "용돈이 최고다. 용돈을 많이 드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모던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