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정석원이 결국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19일 마약 투약 등의 혐의 받고 있는 정석원의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호주에서 지인과 함께 필로폰, 코카인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정석원은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며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정석원의 법률대리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수사 과정에서 자백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으니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정석원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이는 해외여행 중 호기심으로 한 1회 성행위로 보인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일부 무죄 선고에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에서 정석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석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1985년 출생의 정석원은 2007년 KBS1 드라마 'TV소설 아름다운 시절'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서 열연을 펼친 그는 '대호' '프리즌' '자전차왕 엄복동' 등의 영화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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