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폐업한 클럽 버닝썬의 사장이 서울 청담동에 새 클럽을 개업했다.
16일 방송된 KBS1 보도프로그램 '뉴스9'에서는 클럽 버닝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던 영업 사장 A 씨는 버닝썬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클럽을 열었다.
A 씨의 새로운 클럽은 서울 청담동의 한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잊은 듯 클럽 앞은 외제차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버닝썬 폐업 4개월 뒤, 지난달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A 씨는 "저도 먹고살아야 하지 않겠냐. 내가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것도 아니고 클럽 장사만 10년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A 씨는 클럽 직원들 중 대부분은 버닝썬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 관계자 B 씨는 "밑에 있는 스태프들이 다시 모여가지고 새 클럽을 오픈한 거다"라며 이를 거들었다.
그러나 클럽 직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최근 성희롱 사건이 일어나 논란을 빚었다. 단체 대화방 속 직원 한 명은 "여성 고객과 성관계를 가졌다"며 여성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이에 피해 여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피해 여성은 "그렇게 큰일(버닝썬 게이트)을 겪었으면 더 조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 너무나 아무렇지 않다. 단체 대화방에서 얼마나 내 얘기를 했겠냐" 이에 사장 A 씨는 피해 여성에게 "이미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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