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지난 5월 16일 개봉 이후 꾸준히 장기 상영을 이어간 영화 ‘교회오빠’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교회오빠’는 지난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두 달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기독 다큐 영화 중 ‘회복’(15만7793명),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12만3206명)를 잇는 역대 3위의 관객 수다.

무엇보다 ‘교회오빠’의 흥행 성적은 상업 영화 천만 관객에 버금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회오빠’는 죽음 앞에서도 숭고한 삶의 태도를 보여준 故 이관희 집사의 진정성 그리고 그의 삶을 다룬 영화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교회 오빠’를 통해 삶의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희망을 품은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회오빠’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9일 미국 서부 CGV LA와 7월 11일 CGV 부에나 파크에서 각각 지역의 목회자를 초청한 시사회가 진행됐다. 또한 7월 14일에는 미국 동부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상영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7월 21일 맨하튼 뉴프론티어교회에서 또 한 차례 상영회를 준비 중이다. 7월 25일에는 CGV 부에나 파크에서 정식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교회오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