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누퍼 상일=고막남친 "한국 활동 많이 못 해 아쉬워" 눈물
2019. 07.14(일) 17:54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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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복면가왕' 고막남친의 정체는 그룹 스누퍼 상일으로 밝혀졌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1라운드 무대로는 고막남친과 꿀보이스가 가수 이하이의 '1,2,3,4 (원,투,쓰리,포)'로 무대를 꾸몄다.

고막남친은 독특한 음색과 리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꿀보이스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사용하며 출중한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고막남친과 꿀보이스는 남다른 애드리브로 환호를 이끌어내며 압도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방송인 이윤석은 "둘 중에 한 명은 끝까지 갈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고막남친은 연습을 오래한 아이돌그룹 보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추리했다.

윤상은 "꿀보이스는 나이가 어린 것 같다. 고막남친 역시 20대 초중반 정도의 나이일 것 같다"고 확신했다. 유영석은 "고막남친은 노래가 정말 좋은데 노래에 바람끼가 있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그 안에는 선비 같은 지조를 가진 목소리다. 꿀보이스는 미국산 꿀벌 같은 느낌의 목소리다. 팝이나 재즈 음악을 들은 도시적인 음악 감성"이라고 호평했다.

1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꿀보이스에게 돌아갔으며, 고막남친은 마지막 솔로곡으로는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선곡해 매력적인 음색을 드러냈다.

돋보이는 감성으로 무대를 꾸민 고막남친은 상일으로 밝혀졌다.

상실은 "스누퍼가 해외에서는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부족해서 이 무대가 뜻 깊고 의미 있는 무대다. 그간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했던 날들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나르샤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대를 하는 걸 보니 탤런트가 있는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고 격려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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