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비행선 L-8에 대해 다뤘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비행선 L-8의 미스터리'가 전파를 탔다.
1942년 미국, 평화롭던 어느 마을에 비행선이 나타났다. 그런데 비행선 안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
그 비행선은 미국 해군에 소속된 L-8이었다.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넣고 그 부력을 이용해 추진 및 조종 장치를 더해 공중을 날아다니도록 만든 비행선이다.
비행선은 홍보용으로 사용해 왔다. 비행선 L-8의 경우에도 한 타이어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1942년 미 해군이 구입해 L-8은 여러 임무에 투입되고는 했다.
그날도 감시 및 경계 임무를 맡은 비행선 L-8은 오전 6시 비행선 기지 보물섬을 출발해 패럴론 섬으로 4시간이 넘는 비행을 시작했다. 당시 L-8에는 두 명의 조종사가 탑승해 있었다 .
그러나 L-8은 목적지인 패럴론 섬이 아닌 데일리 시의 한 주택가에 나타나 추락했다. 안에서만 열 수 있는 조종칸의 입구가 열려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비행선 L-8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려 하자 두 조종사가 미리 탈출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두 조종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후 비행선 L-8에 대해 조사를 하면할수록 의문이 증폭됐다. 조사결과 비행선 L-8이 추락할만한 원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격받은 흔적도 없었고, 엔진 및 연료 상황 등 모든 것이 정상으로 확인됐다.
아이다 루비라는 목격자는 포트 펀스턴 해변에서 비행선을 발견해 쌍안경으로 보았는데 그 안에서 세 사람이 다투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추락 당시 조종간에서는 이들이 듣고 있던 라디오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먹다 만 샌드위치도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심지어 낙하산이나 구명정도 제자리에 있었다.
비행선 L-8을 목격한 사람이 수십명에 달했고, 그들은 하나같이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서프라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