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여사장 아이유X호텔리어 여진구, 이 조합 매력 있다 [TV온에어]
2019. 07.14(일) 06:49
tvN 호텔 델루나
tvN 호텔 델루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호텔 델루나'가 매력적인 여사장 아이유와 훈훈한 호텔리어 여진구의 조합으로 포문을 열었다.

13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에서는 1000년 전 자신의 죄로 인해 달의 객잔 사장이 된 장만월(아이유)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와 계약으로 얽히게 된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월이 흘러 달의 객잔은 호텔 델루나가 됐고, 장만월은 호텔 델루나의 사장이 돼 망자들이 저승으로 떠나기 전까지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 귀신들의 호텔에 어느 날 인간 구현모(오지호)가 찾아오며 운명적인 계약이 이뤄졌다.

좀도둑인 구현모는 돈을 훔쳐 달아나던 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죽어가는 몸으로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그는 호텔 델루나 앞에 당도했고, 몸을 숨기기 위해 호텔로 들어갔다가 황홀한 호텔 내부 풍경에 압도됐다. 인간이 호텔을 휘젓고 다닌다는 사실을 안 직원들이 그를 찾으려 했지만 장만월이 한발 빨리 그를 마주했다.

구현모는 장만월에게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망연자실했고, 호텔에 침입한 죄로 자신의 생명을 앗아가려는 장만월에게 "어린 아들에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장만월은 20년이 지나면 구현모의 아들을 자신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그를 살려 돌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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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현모의 통장에는 꼬박 꼬박 양육비가 입금됐고, 구현모 아들인 구찬성의 생일에는 늘 달맞이꽃이 배달됐다. 구현모마저 사망한 이후인 21년 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유학길에 올랐던 구찬성은 지난 1년 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안심하고 귀국해 국내의 한 호텔에 취업했다.

그런 구찬성의 앞에 장만월이 등장했다. 장만월은 그에게 호텔 델루나에서 일할 것을 명령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영안도 틔워줬다. 구찬성은 장만월의 말을 모두 믿지는 않았지만, 길거리에서 눈이 없는 귀신을 목격한 이후로는 겁에 질려 호텔 행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원한이 담긴 인간의 습격을 받은 장만월의 모습을 목격한 구찬성의 여린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그는 장만월이 도망치라며 준 마지막 기회를 날려 버렸다.

장만월로 등장한 아이유는 1000년 전 검객의 모습부터 총을 들고 악인을 단죄하는 여사장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진구 역시 슈트가 잘 어울리는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 아이유와의 케미를 과시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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