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성진시 보궐선거에 나섰고, 임원희는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충격적인 엔딩으로 더욱 강렬한 시즌2를 예고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 마지막 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이 송희섭(김갑수)의 밑으로 숙이고 들어가 성진시 공천권을 얻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준은 한도경(김동준)이 찾아낸 송희섭의 약점을 이용해 그에게 공천권을 요구했다. 죽은 이성민(정진영)으로 인해 보궐선거가 열릴 지역구였다. 마찬가지로 공천권을 노리고 있던 오원식(정웅인)은 장태준을 막기 위해 수를 썼고, 삼일회도 장태준의 등판을 꺼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장태준은 서북시장 재개발을 진행하겠다는 미끼로 이창진(유성주)를 설득했다. 장태준은 시위를 하던 상인들을 공청회를 핑계로 모아 놓고 같은 시각 철거를 강행했다. 장태준은 윤혜원(이엘리야)에게 오히려 상인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니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난 또한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한도경은 그런 장태준의 행보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일을 계기로 삼일회는 장태준을 반겼다. 같은 시각 고석만(임원희)은 장태준에게 홍콩에서 화인인프라, 송희섭과 관련한 중요 자료를 찾았다고 연락했다. 장태준은 해당 자료를 사용하는 것을 잠깐만 보류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고석만은 장태준에게 일갈하며 "정신 차리라"는 독설을 했다.
결국 장태준은 자신을 깎아내며 대한당 후보로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장태준은 출마 선언을 하며 "그저 그런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다. 성진시의 보좌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같은 시각 서북시장 철거 작업이 시작됐고, 고석만은 차에 연탄불을 피운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강선영(신민아)는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가 고석만의 처참한 최후를 보고 절망했다. 암울한 상황 속에서 장태준의 공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는 충격적인 시즌1의 엔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