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컬투쇼' 벤과 딕펑스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벤, 그룹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룹 2AM 출신 가수 이창민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딕펑스 멤버들은 "13일에 새 싱글 '바이시클 맨(Bicycle Man)'을 발매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창민은 "최근에 딕펑스 멤버들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봤었다"며 반가워했다.
벤 또한 신곡 발매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벤은 "3일에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발매했다"며 "그동안 제가 백 번 넘게 차인 여자처럼 '너와 헤어지기 싫어'라는 느낌의 노래를 불렀지 않냐. 이번 곡은 내가 상대방을 차는 곡"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벤은 "'헤어져줘서 고마워'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의 목소리가 나온다"며 "바쁜 와중에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벤은 "김동준은 너무 예쁘게 생겨서 옆에 서 있기 싫다. 그래서 같이 무대에 안 서기로 했다"고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높은 음으로 구성돼있다. 벤은 '헤여져줘서 고마워'에 대해 "저도 부르기가 힘든 곡이라 작곡가 오빠와 싸웠다"며 "이번에 목이 상했다. 앞으로는 부르기 쉽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벤은 "노래가 힘들기는 하지만 무대에 서면 오기가 생기더라"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별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벤은 별명 '코창력'과 관련해 "제가 노래를 부를 때 고개를 드니까 콧구멍이 잘 보이는 것 같더라"며 "그래서 콧구멍이 큰게 보이시는지 '코창력'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벤은 "노래를 부를 때 얼굴을 포기한다. 예쁘게 할 수가 없더라"며 "콧구멍이 보이면 보이는구나 생각한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이에 이창민은 "벤 씨는 목소리에 효과음을 넣은 것 같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딕펑스 또한 벤을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딕펑스 멤버들은 "벤 씨와 페스티벌 공연을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때 벤 씨의 라이브를 입 벌린 채로 들었다"며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딕펑스 멤버 김태현은 "노래방에 가면 벤 씨의 '열애 중'을 많이 부른다"며 해당 곡의 일부분을 불렀다. 김태현의 안정적인 가창력에 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