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임재욱과 방송인 브루노의 묘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배우 강문영 역시 가세해 브루노를 친누나처럼 챙겼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 구본승, 조하나, 강경헌, 강문영, 최민용, 박선영, 이의정, 최성국, 새친구이자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 포지션 임재욱의 전라남도 순천 드라마 세트장을 비롯한 여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임재욱은 브루노가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방안에서 브루노와 열심히 콩글리쉬로 대화를 시도했다.
임재욱은 언제 한국에 왔냐를 영어로 표현하지 못해 “퍼스트 타임”을 연발했다. 급기야 임재욱은 영어에 어려움을 느낀 듯 한국어로 “유럽 안 가봤다”라며 자신만의 발언을 지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브루노는 최성국이 식사를 하라고 자신을 부르자, 갑자기 한국어를 했다. 임재욱은 이상함을 느끼고 “한국어 하잖냐”라며 브루노를 신기하게 쳐다봤다.
결국 최성국은 “이쯤 되면 브루노한테 인사해라”라며 브루노의 한국어 실력을 폭로했다. 임재욱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며 애꿎은 최성국을 마구 질타했다.
최성국은 임재욱에게 “너 보쳉과 브루노 기억 안 나니?”라고 말했고, 임재욱은 기억이 나면서도 “안 난다”라고 답하는 짓궂음을 발휘했다.
브루노는 실제로 임재욱 노래를 안다며 명곡 ‘아이 러브 유’를 언급했고, 임재욱은 “고맙다”라며 브루노와 손을 맞잡았다.
‘러블리’한 뮤지션 오빠 임재욱과 16년 만에 한국에 귀환한 임재욱의 미묘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은 여름 여행을 함께 하며 점차 서로에게 다가섰고, 어느 새 허울 없는 형, 동생처럼 친해지기 시작했다.
강문영 역시 새 친구 브루노를 위한 선물 공세를 펼쳤다. 그는 외국인인 브루노에게 한국의 삼인 인삼 세트를 통 크게 쐈다.
강문영은 행복해 하는 브루노에게 “아침에 꿀이랑 우유랑 인삼 넣고 한 잔씩 갈아마셔라. 건강에 너무 좋다”라며 그를 따뜻하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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