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성수 매니저 부부가 입양 계획을 공표했다.
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와 아들 재율, 쿨 김성수의 노훈수(김성수 천명훈 노유민) 준비 과정과 딸 혜빈 양,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어머니 백옥자, 딸 수빈, 동생 김승환 등 가족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빈은 늦잠을 자는 아빠 김성수를 깨워 “아빠 어제 일찍 끝난 거 안다. 술 마셨다더라”라며 “사회에서 일한다면서 늘 술 마시잖냐. 차라리 대규 삼촌(매니저) 딸 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김성수는 제작진에게 “내가 쟤를 어떻게 키웠는데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는지 억장이 무너지더라”라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혜빈은 대규 삼촌의 집으로 간단한 짐을 챙겨 도망쳤다. 김성수 매니저 부부는 결혼 3년차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상황.
부부는 혜빈을 딸처럼 여기며 간식을 주고, 화장을 해주며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
이런 부부에겐 남다른 소원이 있었다. 자식을 갖고 싶은 간절함이 그것이었다. 부부는 “인위적으로 아이를 갖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12살 이상의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는 속 깊은 사정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성수 매니저는 뒤늦게 김성수의 집에 찾아가 “혜빈이 같은 딸이 어딨냐”라며 화해를 종용했다.
김성수는 딸과 화해하고자 매니저 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혜빈은 김성수에게 들으라는 듯이 매니저에게 “아빠, 뭐 도와드릴까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혜빈은 김성수 매니저의 ‘껌딱지’로 변신해 김성수를 자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가슴으로 뭉친 가족 같은 이들은 저녁식사를 함께 즐기며 안방극장에 또 한 번 활기를 불어넣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