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조항조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조항조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조항조는 20년 동안 무명생활을 보낸 뒤 '남자라는 이유로'를 통해 전성기를 맞았다. 이에 조항조는 "이 노래를 통해 가장으로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풀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김학래는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에 대해 "나는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 남자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라고 했다.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가 외환위기 때 발매하게 됐는데, 사람에게는 운과 때가 맞는 시기가 온다고 믿었다"고 했다.
이어 조항조는 "노래 가사 너무 좋았다. 이런 가요를 불러보고 싶었고, 다른 가수의 노래였는데 제가 부르고 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자라는 이유로'는 박우철의 곡이었다. 이에 조항조는 "박우철이 이 노래를 내고 3년 간 방치했다. 다른 사람들이 이 노래가 아까우니까 저보고 부르고 다니라고 했다"고 했다.
'남자라는 이유로' 뿐만 아니라 '사랑찾아 인생찾아'로도 조항조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조항조는 "'사랑찾아 인생찾아'는 잘 될 줄 몰랐다"면서 "보통 발라드 가수가 드라마 OST를 부르지 않나. 그래서 내가 부른 뒤 바뀔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항조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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