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6월 24일~30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연예가중계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신청 이유? 언론 노출 최소화 위해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에 대해 다뤘다.
지난 27일 오전 송중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송중기의 발표 이후 한 시간 뒤 송혜교 측도 "성격 차이로 이런 결정을 하게됐다. 양측이 다름을 극복하지 못했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에도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두 사람은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 조정 절차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신업 변호사는 "협의 이혼은 양 당사자가 직접 나가야 하지만 이혼 조정 절차를 이용하면 대리인이 대신 나가서 재판을 조기에 끝낼 수 있다"며 "언론에 노출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이 이혼 조정 절차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간에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이 이미 예견돼있었다는 소리도 돌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가 결혼생활을 위해 구매한 한남동의 주택이 신혼집이 아니라고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해외 일정 후 귀국한 송혜교의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빠져있었기 때문. 각종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와의 염문설에 휩싸인 배우 박보검 측은 "억측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이별에 중국 배우 장쯔이 "그들의 결정,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 송혜교는 앞서 대부분의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음 달 예정된 첫 번째 조정 기일에 법적 이혼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라디오스타' 김호영 "안영미 MC자리 눈여겨 볼 것"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유튜버 도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영은 "'복면가왕'이나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그 기회로 홈쇼핑까지 하게 돼서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홈쇼핑이 잘 맞느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홈쇼핑과 너무 잘 맞는다. 홈쇼핑하는 것만 6개 있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홈쇼핑의 판매 실적에 관해 "제가 하면 다 완판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호영은 '라디오스타' 새 MC로 등극한 안영미에게 허심탄회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호영은 "제가 저 자리를 탐냈는데 오늘 눈여겨 볼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은 거품, 이젠 윤상현의 시대…육아는 한참 선배"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100회를 맞아 '다시 보고 싶은 부부' 릴레이 특집으로 꾸며져 추자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김숙은 추자현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우블리(우효광)보다 윤상현이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추자현은 "저희 효광 씨는 명함도 못 내민다. 사실 효광 씨는 잘해주고 다정다감한 러블리함은 있지만, 아이를 낳고 그 가정을 꾸리고 가장으로서는 한참 선배님이다"라며 육아 영역에서 독보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블리는 끝났다. 우블리는 거품이 다 빠졌다. 이제는 윤블리의 시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자현은 우효광이 일 때문에 한국과 중국을 왔다갔다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가 우효광을 낯설어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강식당 2' 백종원, 신메뉴 비빔국수 레시피 공개 "바로 판매해라"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이하 '강식당 2')에서 방송인 강호동,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위너 멤버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 모델 안재현이 식당 운영에 도전했다.
이날 '강식당'에 깜짝 방문한 백종원은 비빔국수의 레시피를 알려주기 위해 앞치마를 꺼내들었다. 이어 그는 마치 오래 일한 직원처럼 재료를 다듬으며 요리를 준비했다. 백종원이 준비한 재료는 다진 파, 돼지고기, 양파였다. 먼저 백종원은 60인분의 양념을 준비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다진 돼지고기 1kg를 볶기 시작했다. 이어 다진 양파와 파를 넣은 뒤 중간 불에서 뭉치지 않게 잘 저어줬다.
백종원은 "양념을 식히면 기름이 떠오르는데, 싹 걷어내기만 하면 완성이다. 오늘부터 바로 팔 거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고명이 필요하지 않냐"는 강호동에 질문에 백종원은 "고명 필요 없다. 못하겠다는 핑계도 댈 필요 없다"라며 "겁먹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볶아낸 고기에 백종원은 고춧가루와 후추를 넣어 감칠맛이 나는 양념장을 금세 완성해냈다.
◆ JTBC '아는형님' 강지영 "미국 유학 중 M 본부 아나운서 오디션 참가"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아나운서를 꿈꾸다 유학을 가게 됐다”며 "거기선(미국) 전문직을 갖지 않는 이상 취업을 못하겠더라"고 이야기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난 여자이자 동양인이고, 영주권까지 없는 외국인이었다"며 "미국에서 회계사 자격증 시험까지 봤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때 M 본부에서 아나운서 뽑는 '신입사원' 오디션을 봤다. 최종 8인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마침 그때 JTBC가 개국해 좋은 기회로 면접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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