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끝내 사망, ‘나랏말싸미’·‘녹두전’ 사태파악 中
2019. 06.29(토) 14:53
전미선 나랏말싸미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설 영화 연애 배우 친정엄마와 2박3일
전미선 나랏말싸미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설 영화 연애 배우 친정엄마와 2박3일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전미선(48)의 사망 소식이 충격을 자아내는 가운데, 현재 개봉을 앞둔 전미선 출연 영화, 하반기 예정 드라마 관계자들도 비통함과 당혹감에 휩싸였다.

29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전미선이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오후 2시50분 기준 전미선의 사망은 사실로 확인됐다.

전미선의 경우 현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투어를 소화 중에 이 같은 비보에 휩싸였다.

영화계 또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전미선은 오는 7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의 소현황후 역으로 열연했다.

이에 영화 홍보사 측은 해당 비보에 당혹감을 드러내며, 사태 파악에 나섰음을 공표했다. 전미선 사망이 확인된 현재 ‘나랏말싸미’는 배우의 유작이 됐다.

영화가 관계자들 또한 이 같은 소식에 좀처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불과 얼마 전 전미선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소현왕후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극중 소현왕후는 강단 있는 여장부 스타일의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도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극중 기방 행수 천행수 역을 맡아 하반기 촬영이 예정됐던 상황. 현재 드라마 측은 보도에 관련, 공식입장을 내진 않은 상태다.

이번 사태는 일행이 전라북도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전미선이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전미선이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연극판, 브라운관, 영화 '연애'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쳐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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