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전미선(48)이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오랜 세월 연기해온 연기파 중년 배우였다.
29일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 전했다.
전미선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온 오리지널 연기자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그는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태조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등 유명 사극은 물론,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일일, 주말드라마에 다수 출연해 엄마 역으로도 로맨스 멜로 주인공 등 전천후 활약을 이어왔다.
영화 작품도 수두룩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 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등 걸출한 작품 속 단역, 조연으로 인상적 열연을 펼쳤다.
공연계 역시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국 투어를 돌고 있는 중이었기에 관계자들 역시 당혹감을 드러내며 사태 파악에 나섰다. 그는 오는 30일까지 전주 공연을 위해 어머니와 해당 호텔에 투숙할 계획이었다.
앞서 이날 위키트리는 "전라북도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전미선이 목을 매 숨진 것을 일행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전미선이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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