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우 이정길이 60여 년 만에 모교를 방문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1970년대 '한국의 알랭 들롱'으로 불린 이정길이 고교 연극반 시절 김영혁 은사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이정길은 60여 년 전 자신의 모교를 찾았다. 특히 서라벌고는 마치 대학을 연상시키는 돌로 된 정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정길은 어깨를 당당히 펴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교내 풍경을 둘러보던 이정길은 "당시 연극반은 체육부 같았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선배들이 각목으로 때리며 체벌했다. 그러면서 발성연습도 진행했는데 체계적이지 않았지만 연기를 위한 기초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길은 학교 후배들을 만나 긴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후배에게 "쉬지 않고 연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험에 의한 연기를 해라" "기량 확대 훈련을 해라" "다른 이의 인생을 담아라"는 말을 전한 이정길은 "만약 이런 충고를 듣고도 연기를 하고 싶다면 연기자는 좋은 직업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