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에 송중기의 생가부터 '태양의 후예' 공원 개장 기념으로 개최되는 '태백커플축제'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연일 높은 순위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이 잇따랐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 생가'부터 '태백커플축제'까지 관심이 확산됐다.
'송중기 생가'는 대전 동구의 한 공원 옆에 위치한 곳으로 송중기가 출연한 작품 관련 전시품들이 대거 전시돼 있다. 이곳은 국내 팬 뿐 아니라 한류열풍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역시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이 알려진 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전시품이 치워졌다고 알려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결별설에 난항을 맞은 곳도 있다. 강원도 태백시는 7월27일 '태백 커플 축제'를 개장할 예정이었다.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공원 개장 기념으로 만든 축제 중 하나다. 그러나 결별설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눈길이 쏠렸다. 이에 태백시 관계자는 본지에 "'태백 커플 축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태양의 후예' 공원은 드라마의 큰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였던 태백시가 2억 7000만원의 제작비로 조성한 공원으로 송중기, 송혜교의 동상 등 다양한 조형물이 조성됐다. 아울러 해당 공원에는 드라마 속 송혜교와 송중기의 키스신을 본딴 동상도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는 공원 개장을 기념해 매년 '태백 커플 축제'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올해도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송중기, 송혜교의 파경으로 '송중기 생가'와 '태백 커플 축제'에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을 상대로 생가를 만들거나 공원, 동상을 만드는 것은 섣부른 것 같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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