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이혼은 이혼 배우활동은 ing [이슈&톡]
2019. 06.28(금) 09:10
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신청 차기작 승리호 안나
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신청 차기작 승리호 안나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 후에도 여전히 활발한 연기자 활동을 이어간다. 사생활과는 별개로 배우라는 직업이 이들의 가장 큰 정체성인 덕분이다. 자의든 타의든 이혼이라는 프라이버시를 공개하게 된 이들로서도 차기작 행보는 최선의 일상이자 결정일 테다.

연애와 결혼부터 숱한 관심을 받아온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 조정 신청을 낸 현재까지 어마어마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 와중에 두 사람에게 변치 않은 것이 있다면 연기자로서의 활동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두 사람 모두 스크린 복귀로 차기작 가닥을 잡았다. 송혜교는 앞서 KBS2 드라마 ‘하이에나’를 고사한 이후, 현재 영화 ‘안나’(이주영 감독)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송혜교는 2년 전부터 이주영 감독과 이 영화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송혜교의 이번 영화 출연이 사실상 내정일 것이라 귀띔하는 상황. ‘안나’는 영화 ‘싱글라이더’를 연출한 이주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여성 캐릭터들이 중심인 작품이다.

송중기 역시 류승완 감독과의 작품 이후, 또 한 번 스크린 복귀를 공표해왔다. 그는 지난 2017년 개봉한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새 작품 ‘승리호(가제, 조성희 감독)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는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무장한 SF 대작으로 알려져 있다.

극중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다 하지만 늘 알거지 신세인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배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가세해 이미 충무로의 역대급 기대작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 모두 차기작을 스크린 복귀로 택한 상황은 다소 의미심장하다. 부부였던 이들 간 필모그래피 논의가 오고 갔다면, 나란히 스크린 복귀를 긍정 검토하고 선택한 이들이 짧게나마 서로의 연기 행보에 영향력을 미쳤으리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아시아 전역과 대중들 역시, 이혼 이후 이들의 배우 첫 공식활동인 해당 영화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혜교의 한국 영화 복귀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재용 감독) 이후 5년만이다. 이에 송혜교의 오랜만의 영화 연기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지사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앞서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약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발표한 이들에게 이혼이란 모든 사유와 개인사를 막론하고 상처로 자리매김할 터.

그런 두 사람에게 남은 중대사는 배우로서의 여전한 커리어 지속과 성장이다. 대중들에게 여전히 배우로서 보답하겠다는 송중기의 공식입장에 더불어, 송혜교 역시 일 욕심이 남다른 국내 톱 배우로 손꼽힌다. 현재 팬들은 이들의 속 시끄러운 프라이버시와 별개로 이들의 공식활동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충무로 또한, 이전부터 늘 연기라는 끈을 놓지 않았고 앞으로도 늘 배우로 살아갈 두 사람에게 한결 같이 열린 자세를 견지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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