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이영은 가족, 김사권 외도 알았다…"이혼은 안 돼" [종합]
2019. 06.26(수) 21:13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여름아 부탁해' 배우 이영은의 가족이 김사권의 외도를 모두 알아챘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등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왕금희의 가족들이 한준호의 바람 사실과 주상미의 아이 소식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영심은 한준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바탕 난리 후 집으로 돌아온 나영심은 "네가 어떻게 괜찮을 수 있느냐"고 울먹였다. 이에 이영은은 "솔직히 안 괜찮다. 매일 아침 눈 뜨는 게 너무 괴롭고 두렵다. 그 사람 얼굴 보는게 힘들다"라고 울음을 터트렸다.

주상미와 한준호의 관계를 알게된 주용진의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주상원은 주용진을 찾아가 따져물었다. 주상원은 "주상미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지 않느냐, 마음이 바뀐거냐"고 물었다. 이에 주용진은 "네가 부모가 돼면 다른 마음이 들 수도 있다"고 답했다. 주상원은 "실망입니다"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영심은 주상미에게 전화해 "나 왕금희 엄마인데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주상미는 "만날 이유 없다"고 대답했으나 나영심은 "너희 집으로 찾아갈까"라고 일갈했다. 주상미는 결국 카페에 나와 나영심을 만났다.

약속 장소로 나온 주상미는 음료를 주문하며 "커피는 못 마신다. 아이가 있다"고 말해 나영심이 "불륜녀 주제에 아주 당당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상미는 "말씀 가려서 해라. 그리고 용건 말하라"고 대답했다. 나영심은 한준호와 헤어지라고 종용하며 돈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흰 봉투를 본 주상미는 "아직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나보다"라고 응수했다. 나영심은 "한서방이 한 일이 있으나 대가를 치뤄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주상미는 "한준호도 그러길 원하냐, 사위한테 가서 말해라. 남편 껍데기만 보고 살게 할 것이냐. 따님이 갖지 못한 아이 내가 가졌다"라고 표독스럽게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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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미를 만나고 온 나영심은 왕금희에게 "이혼 하지 말아라"고 거듭 말했다. 왕금희는 "그 여자 한서방 아이 가졌다는 이야기 들었지 않느냐. 한서방은 그 아이 포기 못한다"며 "그리고 예전처럼 얼굴 볼 자신이 없는데 그래도 같이 살아야겠느냐"고 물었다.

이혼에 관련해서 왕금희의 부모는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왕재국 역시 이혼을 하지 않기를 바랬기 때문. 혼자 있는 한준호를 찾아간 왕재국은 술잔을 기울이며 "그 여자가 아이를 가졌는데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준호는 "왕금희 선택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왕재국은 "나는 내 딸이 이혼하는 거 원치 않는다"라며 "우리는 금희를 설득할테니까 나머진 자네가 알아서 하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원은 왕금희를 만나 그를 위로했다. 주상원은 "우리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 내게 다 쏟아부어라"라고 말하자 왕금희는 "그래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제 가족들도 알게 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상원은 이어 "금희씨와 여름이가 행복한 쪽으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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