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가수 싸이와 강남 유흥업소 정마담부터 박유천 전 여자친구 황하나까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얽힌 인물들이 대거 공개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24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의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를 향한 해외여행 원정성 접대 2차 의혹과 관련 인물 가수 싸이, 정마담, 황하나 등을 다뤘다.
이날 당시 성 접대 자리를 기억하는 목격자 A씨는 룸 안의 자리 배치 상황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참석 인원들을 나열했다. A씨에 따르면 상석에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가 앉아 있었다. 조로우는 친구라는 싸이와는 대화도 거의 하지 않았고, 옆 자리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증언이다.
또한 화장실이 가까운 문쪽에는 양현석과 정마담이, 반대편 끝자리에는 황하나, 싸이 등이 합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의 성 접대 2차 의혹을 취재한 고은상은 YG와 유흥업소 여성들 간 매개체로 지목되는 정마담과 연락을 시도했다. 정마담은 "그쪽하고 할 얘기가 없다"며 전화를 돌연 끊어버렸다.
현재 정마담은 YG의 성 접대 의혹에 관련된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통로로 의심받는 정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마담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원했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보도된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이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해외 원정 성접대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2014년 10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의 초대로 정마담이 인솔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가 해외여행을 즐겼다는 것. 이는 YG 측이 주최한 원정 성접대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여행에 동참했던 유흥업소 직원은 "조로우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 명품 중에 000라고 있다. 보통 저녁 8시면 매장이 문을 닫는데, 그 매장 문을 열게 하고 거기 있던 여자들한테 여행 마지막 선물이라면서 명품을 고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스트레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