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논란’ YG ·양현석·싸이, 왜 동남아재력가 공략했나 (스트레이트) [종합]
2019. 06.24(월) 23:16
스트레이트 양현석 싸이 성접대 의혹 조 로우 싸이 정마담 황하나 밥 태국 재력가 말레이시아 유흥업소 해외 원정 승리 최종훈 정준영
스트레이트 양현석 싸이 성접대 의혹 조 로우 싸이 정마담 황하나 밥 태국 재력가 말레이시아 유흥업소 해외 원정 승리 최종훈 정준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브랜드 모델 등, 모두 동남아를 집중 공략했다. 그렇다면 YG는 어째서 해외 동남아시아 등 재력가들의 성 접대에 그토록 열을 올린 것일까.

24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김의성, 주진우, 고은상, 배주환 기자 진행 아래 YG엔터테인먼트(YG) 양현석의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향한 해외여행 원정 성 접대 2차 의혹과 관련 인물 가수 싸이, 정마담 등의 면면이 클로즈업됐다.

YG 아티스트들 빅뱅, 블랙핑크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은 태국의 쇼핑몰 광고 모델 등으로 전격 동원됐다. 태국의 대형 쇼핑몰에는 한국 아이돌 가수를 테마로 한 카페, 가수 싸이의 이름을 내건 맛집도 있었다. YG가 이 쇼핑몰의 상권을 독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싸이는 과거 해외 공연 등에서 이 같은 시설들을 전격 홍보했다. 실제로 YG는 소속 연예인이었던 빅뱅 승리 등을 방콕 쇼디시 YG 리퍼블릭 매장에 직접 보내거나, 홍보를 시켜왔다.

심지어 관련 홍보 행사에는 승리의 단체 카톡방 멤버인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돼 있었다.

고은상 기자는 “저기서 대형 공연들이 열리고 한류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팬들이 이쪽에 있는 YG 쪽 음식점들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라며 쇼핑몰 구도를 분석했다.

애초 YG의 거대 수익원은 빅뱅의 공연 수익이었다. 주식 상장된 상황에서, 양현석에게 빅뱅은 가장 중요한 존재였던 것.

그러나 빅뱅은 2017년 이후 마약 사태 등에 휘말리는가 하면, 하나둘씩 군대에 입대하게 됐다. YG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 군 입대 이후 YG가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당시 양현석 대표도 고민이 깊었고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관계자는 “특히 아이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권 국가 진출이 중요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YG가 적극 이용,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태국 현지 관계자들 역시 동남아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현지 상류층들을 잡는 일, 즉 ‘인맥’이 중요한 요소였다고 증언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논란은 해외 원정 성 접대 의혹으로도 불거졌다. 지난 2014년 10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초대로 정마담이 인솔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가 해외여행을 즐겼다. 이는 YG 측이 주최한 원정 성접대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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