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x고원희, 로맨스x코믹으로 '검법남녀2' 잡을까 [종합]
2019. 06.24(월) 16:44
퍼퓸 신성록 고원희
퍼퓸 신성록 고원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퍼퓸'이 로맨스와 코미디 두 마리 토끼로 후반부 전개를 이어나간다.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연출 김상휘)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연 배우 신성록 고원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고원희),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신성록, 고원희는 첫 방송 이후 12회까지, 모니터링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신성록은 "제 자신을 얼마나 내려놓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코믹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신성록은 "촬영을 하면서 피곤할 때도 있는데 코믹한 장면을 촬영하다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더 촬영하고 싶어 진다. 현장에서 찾아지는 재미가 많다"면서 "방송을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잘 나타난 것 같다"고 했다.

고원희는 "'극한직업 민예린'이라고 불릴 만큼 드라마 안에서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방송을 보면 제가 고생한 만큼 재밌게 나오는 것 같더라"면서 "앞으로도 몸을 사리지 않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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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줄곧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퍼퓸'이다. 그러나 지난 9회부터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부침을 겪는 중이다.

이에 신성록과 고원희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성록은 "초반에는 인물들이 어떻게 얽히는지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드렸다면, 후반부에는 절절한 로맨스와 서이도의 괴랄한 성격의 이유, 서이도만의 사랑 방식 등이 전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원희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을 한다. 각자 인물들이 감정에 솔직해지는 계기도 그려진다"고 했다. 또한 고원희는 "민예린이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지 않나. 그 비밀들이 폭로가 되는 장면들도 극의 재미를 더하지 않을까 실다"고 설명했다.

후반부에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두 사람이지만, '퍼퓸'만의 매력은 코믹으로 꼽힌다. 로맨스를 그리면서 코믹한 색깔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상황. 이에 신성록은 "로맨스를 원하는 분들도 있고, 'B급' 재미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웃음이 드라마의 색깔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끝날 때까지는 웃겨 드릴 것이라고 장담한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게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 대해 "전혀 성격이 다른 작품들이라 시청자분들의 취향에 맞게끔 시청률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다른 작품들을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했다.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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