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모델, 폭행 가해자 지목 류 씨 팬 지지 성명 "사정 있었을 것" [전문]
2019. 06.22(토) 19:42
피트니스 모델 류 씨
피트니스 모델 류 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피트니스 모델 류모씨가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을 깨물고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류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트니스 모델 류씨는 이날 오전 4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피트니스 모델 류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클럽 안에서도 난동을 부려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 밖으로 나온 류씨는 A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A씨는 목 부위에 출혈이 있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술에 취한 류 씨를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지자 피트니스 모델 류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피트니스 모델 류씨는 수차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피트니스 모델을 해당 폭행 사건의 류씨로 추측했다. 이에 류씨로 지목된 피트니스 모델의 실명이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이 '피트니스 모델 폭행 사건'의 가해자 추정하고 있는 피트니스 모델은 현재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모델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류 씨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밝표했다. 팬들은 과거 류 씨의 인터뷰를 인용해 "팬들은 당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라고 그를 지지했다.

미자막으로 "류XX가 세계에서 더욱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히며, 이번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통해 하루빨리 여론을 잠재워 주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류 씨 팬 지지 성명문 전문이다.

배우 겸 피트니스 모델 류XX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덤 중 하나인 헬스 갤러리는, 평소 운동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금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류XX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에,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에서 스포츠모델 여자 쇼트 1위를 수상한 류XX는 작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 대회에서 스포츠 모델 5위, 비키니 쇼트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만큼 실력이 남달랐던 류XX는 과거 인터뷰에서 여러 힘든 시절에 대해 성토한 바 있습니다.

"힘든 시기가 있었다. 술만 마시면서 방탕하게 지낼 수도 있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운동은 저 자신과 싸우는 거지만, 사실 누군가의 시선을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무너질 거라고 기대하는 시선을 생각하면서 울면서 운동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안타까웠지만, 사실 그게 제일 큰 원동력이었다"라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류XX는 너무나도 여린 마음을 지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당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헬스 갤러리 일동은 류XX가 세계에서 더욱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히며, 이번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통해 하루빨리 여론을 잠재워 주길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9년 6월 22일

헬스 갤러리 일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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