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장기용, 임수정 향한 ♥ 표현 '연애세포 자극' [TV온에어]
2019. 06.20(목)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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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검블유' 장기용이 임수정을 향한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이하 '검블유') 5회에서는 박모건(장기용)이 지라시에 힘들어하는 배타미(임수정)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지금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나다. 회사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내리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내가 말렸다"고 털어놨다. 박모건은 "말 같지도 않은 지라시를 만든 사람들, 그것을 옮긴 사람들을 탓해도 오늘 밤은 모자르다"며 배타미를 위로했다.

이어 박모건은 "어디로 데려다줬으면 좋겠냐"며 "어떤 곳으로 가야 될지 모르겠으면 나에게 맡겨봐라"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회사. 다들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모건은 배타미를 회사로 데려다줬다. 팀원들과 긴 이야기를 끝내고 나온 배타미는 장모건의 차에 탔다. 이때 배타미의 폰에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자 장모건은 그의 핸드폰을 뺏아들며 "이건 압수고 목적지는 우리 집"이라고 말했다.

박모건은 배타미를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다. 그는 "여기는 내가 일하는 곳이기도 하고 사는 곳이기도 하다. 직원들은 출퇴근을 하고 나는 퇴근이 없다"며 집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배타미가 입을 편한 잠옷을 내밀며 칫솔과 클렌징 용품들의 위치를 가르쳐줬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박모건의 섬세한 모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씻고 나오는 배타미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더니 바짓단을 조심스럽게 접어줬다. 박모건은 "목마르면 침대 옆에 물을 마시고, 잠이 안 오면 수면 유도제를 줄 테니 이야기해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집 한 쪽에 배타미의 잠자리를 마련해줬다. 배타미가 침대에 눕자 박모건은 푹신한 이불을 덮어주는 등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잠에 들지 못했던 배타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모건의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노트북을 켠 배타미는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그 때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박모건이 공유기 선을 뽑은 것이었다. 박모건은 배타미를 재우려고 했지만 배타미는 "괴로움도 할당량이 있다면 예습 복습을 빨리 해서 그것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모건은 "그럼 그 예습 복습을 같이 하자. 내 이야기는 다음에 듣는다고 했으니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배타미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조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난을 치던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박모건은 "이 집에 당신을 데려오면서 무슨 생각을 한 줄 아냐. 적어도 내 집에서는 나쁜 생각을 안 하게 해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신이 오늘 밤에 잠을 못 들어도 그게 나 때문이었으면 좋겠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배타미는 "그런 용도로 네 마음을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박모건이 배타미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두 사람의 사이는 한층 가까워졌다. 박모건이 마음 속 상처가 가득한 배타미를 어떻게 감싸줄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검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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