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황하나 공판 속행, 박유천 관련 정황 '일부 부동의'
2019. 06.19(수)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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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박유천의 옛 연인 황하나의 공판이 속행됐다.

19일 오전 10시 10분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의 1심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황하나 측은 기존에 제출된 증거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지난 3월 12~13일에 박유천과 마약을 투약했던 정황에 대해 일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 측은 추가 증거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황하나 측에서 추가 증거 제출의 뜻을 밝히며 사실 조회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결과가 도착할 때까지 재판이 속행됐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5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 2~3월에는 박유천과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5일 열린 1차 공판에서 공소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법률대리인은 공범인 박유천의 진술을 일부 부인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박유천의 수사기록 일부를 검찰 측에 요청하며 추가적인 다툼을 예고했다. 하지만 박유천이 이후 열린 자신의 1차 공판에서 황하나의 검찰 진술을 일부 인정한 상태다.

황하나의 다음 공판은 7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재판부는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결심공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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