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홍혜걸 "여에스더 50대 중반, 아직도 사랑스러워"
2019. 06.18(화) 08:46
아침마당 홍혜걸 여에스더 나이
아침마당 홍혜걸 여에스더 나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결혼한지 햇수로 26년차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의 목소리에 반해 결혼했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저는 남편 홍혜걸과 결혼할 때 미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저는 주로 근육질의 남자를 좋아했다"고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제가 운이 안 좋아서 서른 중반이 넘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었다"면서 "남편 홍혜걸에게서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런데 남편 홍혜걸을 만나고 제가 목소리가 좋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사실 제가 자랄 때 정서적으로 따뜻한 집에서 자라지 못했다"면서 "남편 홍혜걸을 만났는데 너무 목소리가 따뜻하고 부드럽고 눈빛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결혼 안 하면 계속 노처녀로 남을 것 같아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의 목소리만 들으면 화가 풀리는데, 남편이 그걸 이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술 먹고 늦게 들어오면 그렇게 화가 났다. 한 번은 날 잡고 화를 내려고 하는데 '사랑해'라고 하더라, 그 목소리에 취해 제대로 혼내지 못했다"고 했다.

홍혜걸은 "술 마시면 진심이 나온다고 하지 않나"라며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홍혜걸은 "제가 아내 여에스더에게 반한 이유는 외모가 아니라 애교다. 여에스더가 65년생 뱀띠로 50대 중반인데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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