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조현, 선정적 게임의상 구설…소속사 비난봇물 [종합]
2019. 06.17(월) 20:01
베리굿 조현 의상논란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구미호 캐릭터 아리
베리굿 조현 의상논란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구미호 캐릭터 아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그룹 베리굿(조현 서율 다예 세형 고운) 멤버 조현의 선정적 의상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소속사의 관리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에 참석해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해당 캐릭터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다. 조현은 이날 몸에 밀착된 특별 제작 의상을 입은 채 엉덩이엔 꼬리 모양의 깃털을 달았다.

그런데 이 맞춤 의상이 지나치게 몸매를 부각시키며 선정적으로 비춰졌다. 수영복을 연상케 할 만큼 완전히 드러난 보디라인, 특히 하반신 전체가 노출돼 공식 석상 의상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업주의로 물든 방송, 가요계 풍토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조현을 관리하는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걸그룹의 경우 행사, 무대, 스케줄 등을 소속사가 완벽히 선택, 조율하는 상황에서 풋풋한 걸그룹 멤버에게 지나친 선정성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것.

결국 조현 소속사는 같은 날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준 의상을 착용했다”라며 “평소 조현이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현 팬들은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소속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는 빌미로, 조현에게 이번 논란의 무게를 대부분 떠넘겼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조현 개인은 팬들에게 별다른 해명을 공표하지 않은 상태다.

조현이 속한 걸그룹 베리굿은 지난 2014년 싱글앨범 '러브레터'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청순하고 풋풋한 콘셉트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현은 전 쇼트트랙 스케이트 선수를 지망했으나 걸그룹으로 전향한 케이스로, 청순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로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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