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황건이 사명대사로 분한다.
황건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2부작 특집극 ‘조선이여 깨어나라! 사명대사 유정’(‘사명대사’)의 주인공을 맡았다.
사명대사 유정은 임진왜란 때 스승인 서산대사 휴정 등과 함께 평양, 의령 등지에서 왜군을 격파했던 승병장이다. 1604년엔 일본으로 건너가 강화조약을 맺고 왜란 당시 끌려갔던 조선인 포로 3000여 명을 생환 시킨 인물이다.
황건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못지않게 큰 활약을 한 구국의 선승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 촬영을 앞두고 서산대사가 계셨던 강원도 천은사에 들어가 작품을 준비 중”이라며 “승려 캐릭터를 위해 삭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건은 역사 의식이 깊은 배우로 통한다. 지난 3월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년 추모식’에 참석,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전에 쓴 시 ‘장부가’를 시연했다. 황건은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식 및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황건은 2016년 KBS 다큐멘터리 드라마 ‘중섭’에서 화가 이중섭 역을 맡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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