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검법남녀 시즌 2'에서 송영규가 장재영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이에 분노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 6회에서는 백범(정재영)과 마도남(송영규)이 신혼부부의 교통사고를 담당한 가운데 두 사람 간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앞서 백범과 마도남은 새로운 사건에 휘말렸다. 1년 차 신혼부부가 비슷한 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사망한 것. 아내 차주희는 차를 타고 운동을 하러 가던 중 트럭에 치여 사망했으며 남편 장호구는 운전하던 중 휴대전화를 줍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사망했다. 이에 백범은 장호구 가족을 찾아 검안을 하기 시작했으며 마도남은 차주희의 시신을 찾았다.
여기서 마도남은 차주희의 담당의 장철(노민우)을 만났다. 마도남은 "시신을 왜 이렇게 손상시켰냐. 시신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장철은 "다음번에는 주사 자국 하나 없는 깔끔한 시신 내어드리죠"라고 비꼬며 말했다. 이에 마도남은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찝찝한 기분으로 응급실을 나왔다.
장철의 말과 응급처치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마도남은 이어 차주희의 CT촬영에서 특이점이 보이자 마도남은 차주희의 부검을 맡고자 나섰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로 인해 사망시간이 엇갈리는 만큼 백범은 마도남의 실력에 의심이 갔다. 이에 백범은 "내가 차주희의 부검을 맡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갑작스러운 그의 통보에 화가 난 마도남은 "나를 못 믿어서 그러냐. 너만 부검하냐"고 따졌지만 백범은 "사망시간 몇 분 차이를 네가 감정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기싸움이 지속되자 병원장은 마도남에게 차주희 부검을 맡기고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마도남이 부검실에 오기 전 몰래 차주희를 찾은 백범은 차주희 시신의 경추에서 이상한 점을 포착했다. 그는 "경추골절이 왜 이러냐"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장성주(고규필)는 "교통사고 때 경추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으나 백범은 "소설 쓰지 말라"고 반박했다. 시신의 특이함에 꽂힌 백범은 장성주에게 부검실의 문을 잠그라고 명령한 후 자기 멋대로 부검을 시작했다. 이를 안 마도남은 "병원에도 위계질서라는 게 있는 거다. 이 책임은 꼭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장호구의 부검실로 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검법남녀 시즌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