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영화 '아바타'뿐만 아니라 '에이리언' 시리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은 할리우드 배우 시고니 위버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3'에 출연을 확정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9일(현지시각) "시고니 위버가 2020년 여름 개봉을 앞둔 '고스트버스터즈 3'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고니 위버는 '고스트버스터즈 3'에서 첼리스트 다나 바렛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 빌 머레이와 댄 애크로이드에 대해 "다시 이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는 내 인생을 바꿔놨다. 대본을 미리 읽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고 촬영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스트버스터즈 3'는 1990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2' 이후 30년 만에 돌아오는 정식 후속작이다. 앞서 2016년 '고스트버스터즈'라는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하긴 했지만 저조한 평점과 관객수로 정식적인 후속작이라고 칭해지기 보다는 리메이크 작으로 불렸다. '고스트버스터즈 3'는 1984년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1편의 감독을 맡은 이반 라이트만의 아들 제이슨 라이트만이 감독과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레드라이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