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6월 3일~6월 9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해피투게더4' 김원효, 유행어 비화 "방탄소년단도 외쳤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개그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코미디언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원효는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친분을 밝혔다. 먼저 김원효는 "지난해 한 음악 시상식이 있었다. 그곳에 온 가수들이 다 출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효는 "나와 아내 심진화가 시상식 동반 MC를 맡았었다"며 "방탄소년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이라도 아는 척을 했으면 좋겠더라. 나도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원효는 "그런데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 나를 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먼저 '팬이다'고 말해주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나에게 '팬이다'라고 외쳐 준 사람이 바로 멤버 뷔 씨였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효는 "방탄소년단이 내가 만든 유행어인 '안 돼'를 거의 합창 수준으로 외쳐주시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MBC '라디오스타' 그리 "라이머, 계약 후 형→대표님 호칭 변경 요구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라랜드' 특집으로 초청된 가수 라이머, 그리, 그룹 UV 멤버 뮤지,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이대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보다 젊은 분들에게는 형이라고 부른다. 라이머의 나이를 알고 형이라고 불렀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마자 라이머가 대표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황한 라이머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말한 거다. 족보가 꼬일까 봐 우려가 돼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변명했다. 이어 그는 "잘 설명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이에 그리는 "그냥 단호하게 '대표님이라고 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SBS '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고대닭발 먹방, 서장훈 "신촌이 맛있어" 때아닌 고연전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건강검진에 나선 메이비, 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한의원을 찾아가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 곳에서 메이비는 산후 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말단냉증이 있으며 윤상현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신양허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약재를 사기 위해 경동 시장을 찾았다가 고대닭발집을 방문했다. 이 식당은 닭발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였다. 두 사람은 매콤한 닭발부터 아이들을 위해 빨갛게 양념하지 않은 닭발까지 맛있게 먹으며 먹방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도 맛있는 닭발 집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패널들은 "설마 여기서 고려대, 연세대를 따지는 거냐"며 웃었다. 김구라는 "닭발은 고려대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 tvN '애들 생각' 박민하 아침 일과, 방탄소년단 커버댄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는 박미선, 장영란 진행 아래 최환희, 배유진, 천보근, 박민, 김수정, 홍화리, 송지아, 박민하, 막내 동생 박민유, 박민하 엄마 김진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민하는 아침에 일어나 홀로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모든 소녀들의 우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곡을 틀어놓은 그는 방탄소년단의 안무와 제스처를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과 안무 동선을 체크하는 박민하의 모습에 박미선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미선은 "어쩜 저렇게 끼가 많냐"며 "아침에 운동도 되는 것 같고 참 좋아보인다"라고 감탄했다.
◆ JTBC '한끼줍쇼' 지상렬 "내 맏형, 임채무와 닮은꼴 외모"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MC 이경규, 강호동, 게스트 임채무, 지상렬이 출연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가정 방문기로 꾸며졌다.
이날 지상렬은 인천이 고향임에도 신길동 편에 출연한 이유를 귀띔했다. 그는 "제가 사실 임채무 형님과 인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상렬은 "사진 하나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냈다. 지상렬의 큰 형 사진이었다.
지상렬은 "사실 저희 큰 형이 임채무 형님과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지상렬의 맏형은 임채무와 닮은꼴 인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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