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조선생존기' 강지환이 경수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8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연출 장용우)에서 한정록(강지환)은 이혜진(경수진)에게 이별을 고하며 연인 사이를 끝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록이 전직 양궁선수 였으나 사고로 양궁을 그만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혜진은 한정록과 연인 사이였으나 한정록이 더 이상 양궁을 못하게 되면서 한정록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
이어 한정록은 병원비와 장례비를 이혜진의 아버지가 처리해준 것을 깨닫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진과 다시 만난 한정록은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한정록은 "떨치고 앞으로 가봐야 절벽이다"라고 말하자 이혜진은 "내가 있잖아, 같이 견디자"라고 응원했다. 이에 한정록은 "시간이 지나면 나는 시골학교 양궁코치고 너는 대학병원 의사다. 아버지 국회의원인 건 왜 말 안 했느냐"고 추궁했다.
서로 좁힐 수 없는 거리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한정록은 "동정하지 마라, 난 금메달도 못 따왔다"고 말했다. 이혜진이 "금메달 그깟 게 뭔데"라고 윽박지르자, 한정록은 "그게 네가 있는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원래 비겁하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이별을 선언했다.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이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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