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회국수→광어 다타키, 허영만이 찾은 '부산의 맛' [종합]
2019. 06.06(목) 22:49
백반기행 허영만 오지호 부산 회국수 돼지국밥 수육백반 꼼장어스지 어묵탕 나막스 광어 다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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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과 배우 오지호가 부산의 리얼 밥상 탐방에 나섰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오지호가 부산으로 밥상 탐방에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부산 사람들의 소울 푸드인 돼지국밥과 수육 백반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식객' 연재할 때 지역으로 부산을 넣어야 하는데, 부산 음식을 물으면 전부 다 돼지국밥이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허영만은 수육 백반을 맛보고는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때는 비계가 꼭 붙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영만은 수육 백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새우젓을 꼽았다. 허영만은 수육 백반과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서 "새우 한마리가 입 안에서 톡 터지면서 새우 맛이 고기에 쫙 번진다"고 극찬했다.

이후 허영만과 오지호는 부산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 골목을 찾았다. 허영만과 오지호는 '빨간 고기'도 나온다는 생선 모둠구이 백반을 주문했다. 생선 모둠구이 백반은 2만원(2인 기준)에 맛볼 수 있었다. 생선 모둠구이 백반의 주인공은 '빨간 고기'라고 부르는 눈볼대였다. 눈볼대는 부산 사람들이 사랑하는 생선 중 하나였다. 생선 모둠구이 백반의 눈볼대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선"이라고 설명했다. 눈볼대를 포함한 생선 모둠구이 백반을 주문하면 매운탕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해당 맛집의 매운탕은 흰살, 붉은살 생선을 모두 사용한 잡어 매운탕이었다.

허영만은 부산 장어 '먹방'에 나섰다. 해당 맛집에서는 먹장어와 붕장어를 직접 잡아 판매했다. 또한 해당 맛집에서는 쏨뱅이가 서비스로 제공됐다. 이에 허영만은 "그럼 장어를 시키지 말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붕장어 구이를 맛 본 허영만은 "맛있다. 나는 양념 보다는 소금 구이가 더 맛있다"고 했다. 허영만은 '꼼장어(먹장어)'에 대해 허영만은 "곱창에 있는 곱처럼 맛있다"고 했다. 부산 사람들도 붕장어 보다 '꼼장어'를 더 선호한다고 했다. 부산에서는 살아 있지 않으면 '꼼장어'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시름을 달래주던 '꼼장어'. 시대가 지나 몸값이 비싸졌어도 부산 사람들의 '꼼장어' 사랑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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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와 허영만의 '부산 밥상 탐방'은 계속 됐다. 회국수부터 스지 어묵탕 등 부산의 먹거리들이 이어졌다. 이후 허영만과 오지호는 부산의 여름 맛이라고 불리는 회 국수 맛집을 찾았다. 회 국수는 미역과 양념장, 가오리 회를 곁들인 음식이다.

오지호는 회국수를 보곤 "회냉면은 먹어봤어도, 회국수는 처음이다"라고 했다. 미역과 회, 국수 세 가지를 함께 먹었을 때 그 맛이 일품이라고. 오지호는 회국수 맛에 대해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이다"라면서 "할머니가 해주던 국수가 생각난다. 추억의 맛이다"고 극찬했다.

이후 허영만과 오지호는 부산의 '밤' 맛을 찾기 위해 한 노포를 찾았다. 해당 노포에서는 스지 어묵탕이 인기 메뉴였다. 스지는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과 주위 근육을 말한다. 오지호는 스지 어묵탕의 스지를 맛보고는 "부드럽다"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스지는 원래 질긴데, 힘줄을 제거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고 했다. 스지는 원래 질겨서 요리하기 힘든 부위 중 하나다. 해당 노포에서는 스지와 갖가지 재료를 삼베 주머니에 넣고 끓여 부드럽게 만들었다.

해당 노포에서는 말린 붉은 메기를 일컫는 '나막스'가 별미였다. 오지호는 '나막스'에 대해 "제 기억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걸 말려놓고 드신 것 같다"면서 "저희 할아버지가 선장이었다"고 했다.

스지 어묵탕, '나막스' 외에도 해당 노포에서는 광어 '다타키'도 인기 메뉴 중 하나였다. 광어 '다타키'는 깻잎과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라고. 오지호는 광어 '다타키'를 맛보고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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