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휘, 촌철살인 라이머 저격→최고 시청률 6.3% 돌파
2019. 06.06(목) 09:20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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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라디오스타'에 이대휘가 '브랜드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잡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4%를, 2부가 5.1%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라 랜드' 특집으로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알고 보면 라이머 머리 꼭대기 위에 있는 수하들인 AB6IX 이대휘, 래퍼 그리, 뮤지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의 장을 열었다.

이대휘는 포스트 예능돌의 모습을 보이며 공석으로 남아 있는 MC 자리를 노리며 "매니저 형이 '라디오스타 MC 자리가 공석인데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해서 왔다. MC가 오래됐으니 뉴페이스가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AB6IX로 데뷔하기 전 워너원 멤버로 활약했던 이대휘는 최근 멤버들과 회동한 적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얼마 전에 윤지성 형이 군대에 갔다. 그 전에 워너원 멤버들과 홍석천 가게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대휘는 워너원 해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1월 27일이었다. 그날 너무 많이 울었고. 안 운 사람이 없었다. 4일간 콘서트를 했는데, 3일까지는 참았는데 4일째 다 터졌다. 다니엘 형은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 다 잡고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 중 유일하게 마음에 안 드는 게스트로 '라이머'로 꼽은 이대휘는 "소속 가수가 대표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며 "대표님이 싫은 건 아니고 첫 출연이라 안 그래도 긴장하는데, 불러서 하는 말이 '네가 알아서 수위 조절 잘해라'였다. 너무 협박처럼 느껴지더라"고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라이머 저격수'의 자세를 취했다.

계속되는 이대휘의 폭로에 라이머는 "대휘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고 밝은 친구인데 저에게만 유독 차갑다"고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휘는 "왜 그런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반박하며 '라이머 잡는 이대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이대휘는 이내 "이 자리를 빌려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대표님 덕분에 잘됐고 오늘 한 말은 재미를 위해서 한 것"이라며 라이머를 위한 손편지와 선물로 마음을 전달했다.

이대휘는 '제2의 김가연'을 꿈꾸게 된 이유도 털어놓았다. 데뷔 초부터 악플에 시달렸던 이대휘는 "예전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신고를 누르기 시작했다. 이제 선처는 안 하려고 한다"며 "터무니없는 악플이 많았다. 보이는 말투와 성격만 보고 '여자 같다' '남자를 좋아할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저 나름대로 이상형이 있는데, 그런 소문이 났다는 것에 화가 났다"고 악플러 앞에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휘 뿐 아니라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인 그리 또한 라이머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며 저격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리의 경우 라이머 뿐 아니라 아빠이자 '라스'의 MC인 아빠 김구라에게도 할 말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평소 방송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MSG를 많이 친다며 불만을 토로한 그리는 '군입대'와 관련 "나는 군대와 관련해 말을 한 적 없다"며 김구라가 이야기하고 다닌 '내년 입대'에 대해 해명했다. 그리는 "저는 군대 발언을 하지도 않았는데 내년에 군대 간다는 기사가 떴었다. 알고 보니까 아빠가 방송에서 '그리, 내년에 군대 갈 겁니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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