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박민하·홍화리·송지아, 남동생 둔 누나 숙명 (종영) [종합]
2019. 06.04(화) 21:45
애들 생각 박민하 동생 박민유 엄마 김진 홍화리 최환희 김수정 송지아
애들 생각 박민하 동생 박민유 엄마 김진 홍화리 최환희 김수정 송지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애들 생각’이 끼 넘치는 준연예인 10대들의 평범한 일상 고민, 부모 자식 관계에 관한 시청자들의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하, 홍화리, 김수정, 송지아가 남동생을 둔 누나의 고충을 토로했다.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은 박미선, 장영란 진행 아래 최환희, 배유진, 천보근, 박민, 김수정, 홍화리, 송지아, 박찬민 아나운서 딸 박민하, 막내동생 박민유, 박민하 엄마 김진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민하는 이날 엄마가 볼 일을 보러 간 사이 막내동생 민유와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민하는 동생에게 사탕을 들고 “이거 줄까요? 주세요. 예쁜 짓”이라며 애교를 가르쳤다. 막내는 누나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며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민하는 사탕을 못 먹는 동생을 위해 장난감을 가지고 와 동생과 함께 놀아주며 시선 돌리기에 성공했다. 박민하는 “일단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평소 민유랑 어떻게 놀아줄까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라며 놀이법 비결을 귀띔했다.

4남매 집안에서 자란 민하는 동생이 수박을 먹다가 뱉으며, 장난을 치자 엄마처럼 동생의 장난을 어르고 받아주기도 했다.

결국 아이의 집중력은 오래 가지 않았다. 민유는 누나를 마구 때리는가 하면, 누나가 공부하는 책상에 기어오르며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하는 동생 민유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바다포도 '먹방' 콘텐츠를 함께 꾸미는 살뜰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엄마이자 누나이자 친구 같은 민하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홍화리는 “동생이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게 좋다. 동생 홍화철이랑 자주 싸운다.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지아 역시 “나이 차이 많은 게 좋다. 진짜 죽을 것 같다”라며 연년생인 남동생과의 힘든 관계(?)를 토로했다.

외동인 배유진은 “저는 동생 생기면 좋겠다. 외동이라서, 당장이라도 저런 동생 생겼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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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은 지난 4월 첫 방송돼 약 2개월 남짓 방송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불렀다. 흔한 관찰 예능프로그램임에도 부모와 자녀 사이의 다정하거나 티격태격한 ‘케미’가 시청자들 사이 편안한 공감대를 형성한 덕분이다.

특히 자녀들의 경우, 끼가 넘치거나 어느 정도 ‘말발’이 잡힌 준연예인들로 구성돼 일종의 스타성을 담보한 편이다. 실제로 홍화리, 박민하, 김수정 등 배우거나 예능인 출신인 이들은 일상 곳곳에서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귀여운 끼를 발산하며 인기를 모았다.

10대들인 만큼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부모, 친구들과의 관계를 자연스레 토로하는 이들의 솔직담백한 내면도 돋보였다. 사춘기에 걸쳐 있는 참가자들의 경우 엄마와 소소한 대립각을 벌이며 주부 시청자들에게 부모 자식 관계에 관한 사유를 던져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애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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