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전참시'에서 송성호 팀장이 매니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코미디언 이영자의 매니저인 송성호 팀장이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학과에 특강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성호 팀장은 특강에 앞서 헤어 메이크업 관리를 받았다.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의 변신을 기대하며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상큼하고 트렌디하게 해 달라"고 주문을 했다. 또한 그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처럼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모든 스타일링을 마친 송성호 팀장은 약속한 시간에 맞춰 국제대학교로 이동했다. 그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을 대신해 직접 국제대학교까지 운전을 해주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드디어 학생들의 앞에 선 송성호 팀장은 "물을 한 잔만 먹겠다. 너무 긴장이 된다"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물을 먹으려고 뒤로 돌아선 그는 자신과 이영자를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보고 물을 뿜어 웃음을 자아냈다.
땀을 흘리며 미소를 짓던 송성호 팀장은 "저는 올해로 매니저 일을 11년 정도 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맡았던 연예인은 가수 육각수였다. 배우 이성경 씨의 매니저로도 활동했었다"고 밝혔다. 긴장한 송성호 팀장의 얼굴에는 계속해서 땀이 흘려내렸다.
온 얼굴이 땀으로 뒤덮인 그때, 관계자가 송성호 팀장에게 휴지를 건넸다. 송성호 팀장의 마음을 눈치 챈 학생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송성호 팀장에게 응원을 건넸다. 송성호 팀장은 "고맙다"면서 "딱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송성호 팀장은 애정 가득한 첫 번째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나 혼자만의 시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지금도 충격적으로 기억되는 일이 있다. 과거 일을 할 때 오전 9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됐는데 집에서 일어났을 때 9시 30분인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성호 팀장은 "저 때문에 전체 스케줄이 망가졌었다. 그 날 이후로는 내일을 위한 긴장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두 번째로 드릴 말씀은 인사는 모든 비지니스의 첫 단추라는 것"이라며 "인사가 만사라는 속담이 있다. 인사의 중요성은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성호 팀장은 "상대방이 완전히 받아줄 때 까지가 인사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 말은 모든 사람들에게 약이 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송성호 팀장의 애정 어린 메시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세 번째는 편견을 버리라는 것이다. 요즘에 매니저가 연예인의 커피를 챙겨주고 연예인의 옷을 들거나 가방을 들고 가면 많은 분들이 '매니저는 연예인의 종이냐'고 말씀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가지 예를 들어 드리겠다"며 "베트남 축구를 최고의 성적으로 올려둔 박항서 축구감독님이 '나는 선수를 위해 본인의 비지니스 석을 양보하고 선수들의 발 마사지를 해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송성호 팀장은 "그 분들의 모습과 매니저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연예인들이 무대에서 빛날 때 서포트 해주는 매니저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공감을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