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2' 장사 초반부터 위기…완벽 호흡으로 고비 넘겼다 [TV온에어]
2019. 06.01(토) 06:30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 멤버들의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이하 '강식당 2')에서 방송인 강호동, 코미디언 이수근,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위너 멤버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 모델 안재현이 다시 한번 식당 운영에 도전했다.

이날 '강식당2'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멤버들이 서로 보듬으며 첫 장사를 시작했다. 먼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뿐만 아니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등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출연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이수근은 선을 넘나드는 농담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은지원은 동생으로 강호동을 제압하는 유일한 동생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은지원은 장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강호동의 유일한 담당인 국수를 "서비스로 드리는 건 어떠냐"며 강호동을 자극했다. 하지만 동시에 "국수가 너무 맛있다"며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강호동을 들었다놨다. 이수근은 강호동이 비트를 손질하다가 싱크대를 막히게 하자 "왜 하수구를 막히게 하냐"며 잔소리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그의 옆을 지키며 잡일 담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칼질이 어리숙한 강호동을 위해 파를 썰어주고 중심을 못 잡자 지지대가 돼주는 등 그의 곁에 머물렀다.

'강식당 2'의 장사가 시작되자 이수근과 은지원의 깐족거림은 물살을 탔다. 강호동이 자신이 자랑하는 국수를 스태프에게 먹이고 싶다는 명목 하에 가락국수를 내놓자 이수근과 은지원은 "그럴 동안에 손님에게 한 그릇을 더 팔 생각을 해라. 재고가 하나 줄지 않느냐"며 잔소리했다. 이에 강호동은 아무 말하지 않고 입을 삐죽 내놨다. 하지만 은지원은 긴장한 강호동을 위해 "천천히 해도 된다. 잘하고 있다"라며 응원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이수근이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강호동에게 짜증을 내자 삐친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저러면 안 되지 않냐"고 일러바쳤다. 이에 은지원이 오히려 단호하게 "저럴 수 있다. 손님이 많지 않으냐"며 강호동에게 면박을 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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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피오와 송민호는 형들 사이에 껴서 윤활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성향은 달랐다. 피오는 장사 날 아침 애교를 부리며 강호동을 깨우기 위해 나섰다. 이런 피오의 행동이 싫지 않았는지 강호동은 힘껏 그를 안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피오는 떡볶이의 소스를 준비하는 안재현의 곁에서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재빨리 가져다주며 주방보조로서의 임무를 다했다. 이에 반해 송민호는 멤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강식당 2'를 위해 준비한 메인 테마곡 '쓰담쓰담'을 들려주며 사기를 높였고 열심히 국수를 준비한 강호동을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민호는 거름망을 중간에 빼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얘기하며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안재현은 나이로는 '강식당 2'의 중간다리지만 메인 셰프라는 직책과 함께 조용히 기둥의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짜장 떡볶이를 준비하며 국간장과 진간장을 반대로 사용해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영업에 몰려드는 주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두 개의 팬을 이용해 요리를 완성시키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강식당 2'는 첫날부터 수십 명의 손님이 들이닥쳐 위기를 맞이했다. 체력과 재료가 빠르게 소진되가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하수구의 막힘, 제면기의 고장 등 고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건네며 첫 장사치곤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간이 지나며 멤버들은 서로 앞장서 막힌 싱크대를 뚫기 위해 나섰고 강호동의 집념으로 제면기의 문제도 해결했다. 이에 점점 여유를 가져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강식당 2'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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