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이나리' 백아영이 시어머니와 오붓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30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 백아영과 시어머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은 딸기잼 만들기에 몰입했다. 백아영이 딸기잼을 만들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그의 집을 방문했다.
백아영이 딸기 잼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어머니는 "딸기를 다 으깨야한다. 으깨서 넣어야 익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이라며 "으깨도 덩어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백아영을 도와주던 시어머니는 고구마를 까기 시작했다.
백아영은 "저는 정성을 들인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인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많이 사 주시지 않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시어머니는 "과자는 어쩔 때 한 번씩"이라며 "불량식품도 먹으면서 커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미소를 짓던 백아영은 딸기 잼을 두고 "여기에 진짜 좋은 설탕을 사용했다"며 "잼이 달지 않을 것"이라고 맛을 예상했다. 백아영은 "맛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지만 색다른 딸기 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어머니는 설탕을 적게 넣은 딸기 잼을 맛보더니 "조금만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백아영에게 조언을 건네던 시어머니는 고구마 도넛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사 먹는 도넛보다 훨씬 좋다. 튀김같이 한 번만 튀겨주면 좋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하다"며 맛있는 고구마 도넛을 만드는 본인만의 비법을 밝혔다. 시어머니는 따로 가지고 온 백설탕을 고구마 도넛에 뿌렸다. 백아영은 "우리 집에 설탕이 없다 보니 시어머니가 항상 조미료를 들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가 만든 고구마 도넛을 집어먹었다. 그는 "설탕 맛이 난다. 맛있다"고 말했고, 이에 시어머니는 "무슨 설탕 맛이냐. 고구마 맛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백아영의 반응을 살폈다. 내심 고구마 도넛이 며느리의 마음에 들기를 바랐던 것.
세 번째 요리로 스파게티를 준비한 백아영은 스파게티를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비비는 시어머니를 보고 "어머니. 그것은 비빔밥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이 요리한 음식을 먹던 시어머니는 "스파게티에 김치가 들어가니까 낫다"라며 며느리의 실력을 칭찬했다. 백아영은 "집에서도 밥 대신 이런 것을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스파게티가 한 끼 식사로는 부족했는지 "밥통에 밥이 있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