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뇌종양 딛고 돌아온 '불타는 청춘★' [종합]
2019. 05.29(수) 16:56
이의정 뇌종양 불타는 청춘 최민용 홍석천 김혜림 구본승 최성국 조하나 김정균 이연수
이의정 뇌종양 불타는 청춘 최민용 홍석천 김혜림 구본승 최성국 조하나 김정균 이연수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스타 이의정이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15년의 지병 투병을 끝내고 건강하게 돌아온 그는 여전히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천생 연예인이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배우 이의정을 소개했다.

이의정의 등장에 오랜 친구 홍석천, 권민중을 비롯해 최민용, 구본승, 김혜림, 이연수, 최성국, 조하나, 김정균 등 모든 출연진들이 버선발로 나와 그를 맞았다. 그만큼 연예계에서도 언제나 활달하고 인간미 넘쳤던 그의 평소 인품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받는 등 15년의 오랜 투병을 이어온 상황.

이에 대해 이의정은 허심탄회하게 “그냥 내 어두운 부분을 숨기게 되더라. 대인기피증도 생겼다”라며 “원래 밝았는데 한 번 치이고 나니 그렇게 되더라”라며 인생의 고통을 담담하게 겪어냈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사람 자체의 본성은 여전했다. 이의정은 특유의 활달함과 외향적인 성미로 친구, 오빠, 언니들에게 살갑게 다가섰다. 첫 등장부터 숨바꼭질을 벌이는가 하면 멤버들과 편안하게 식사를 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들이 사랑했던 이의정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과거 시절부터 남다른 절친이었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한동안 소원했던 홍석천과 이의정의 재회 역시 이날 방송의 가슴 찡한 하이라이트였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의정을 아끼는 우정 어린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의정은 과거 MBC 인기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번개머리’ 청춘 캐릭터로 유명세를 떨쳤다. 신동엽, 송승헌 등과 호흡을 맞추며 당대의 청춘 스타 이미지를 굳힌 것. 해당 프로그램에서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된 그는 당시 다채로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사업도 흥하는 등, 일적인 면에서 승승장구했다.

드라마, 시트콤 등 배우 경력이 화려한 이의정은 정작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은 생애 처음이라 귀띔했다. 그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만들어갈 아름다운 추억의 면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소탈한 인간미는 어떤 색깔일까. 방송 말미, 이의정은 최민용과 벌써부터 달콤한 ‘썸’ 조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의정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감과 관심도를 반응하듯 이날 방송분 시청률도 선방했다. 분당 최고 7.8%까지 치솟은 것. 2부 기준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7.4%, 2049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총 1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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