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미국 팀 우승, 박준형·김태우와 무대 장식 "행복하다"
2019. 05.27(월) 09:59
스테이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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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스테이지K'에서 미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의 'K-리더스 특집'에서 그룹 god의 무대를 커버한 미국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는 그간 K-리더스로 출연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god 박준형, 2NE1 산다라박, 원더걸스 유빈과 더불어 god 김태우, 젝스키스 장수원, 원더걸스 혜림이 특별출연했다.

'스테이지1'의 첫 번째 무대는 원더걸스를 커버한 루마니아 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지역에서 온 여성 4인조 챌린저들은 원더걸스의 '쏘 핫(So hot)'을 선곡, 유빈과 혜림에게 "예쁜 척을 잘 하는 게 포인트인데, 과하지 않고 멋졌다"는 찬사를 받았다.

두 번째로 2NE1을 커버한 태국 여성 4인조 팀이 등장했다. 4명의 소녀들은 2NE1이 부럽지 않은 완벽한 무대로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스테이지K' 최초로 가족 팀으로 출격한 미국 출연진의 차례였다. 남매와 부부 사이로 연결된 4명의 멤버 중에는 10세 소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유의 긍정 바이러스를 뿜어내며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젝스키스를 커버한 남성 5인조 프랑스 팀의 '로드 파이터'였다. 무대를 감상한 은지원은 "빠른 안무인데 무척 잘 소화해서 곡을 정상 속도로 돌린 것이 맞나 싶다"며 놀라워했다.

네 팀의 무대가 끝나고, '스테이지1' 관객 투표에서는 프랑스, 태국, 미국, 루마니아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하지만 K-루키 투표에서 태국 3표, 미국 1표가 나온 뒤 K-패널 투표에서도 미국 1표를 제외하고 4표가 태국에 쏠렸다. 이어 드림스타 투표 결과도 태국 5표, 미국 3표로 나와 태국이 압도적인 점수로 '스테이지2'에 진출했고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스테이지2' 무대는 미국 팀의 '프라이데이 나잇(Friday night)'와 태국 팀의 '캔 노바디(Can’t nobody)'의 대결로 펼쳐졌다. 미국 팀은 god만의 유쾌함과 가족 멤버들 간의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고, 태국 팀은 2NE1에 버금가는 완벽한 퍼포먼스에 직접 만든 변형 안무를 더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관객투표에서는 태국 146표, 미국 63표로 태국이 2배 이상의 표를 얻으며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러나 K-루키 투표에선 미국 3표, 태국 1표로 미국이 우세했다. K-패널 투표에서도 미국 3표, 태국 2표로 미국이 앞섰고, 결정적으로 드림스타 투표에서 은지원, 장수원과 유빈, 혜림이 전원 미국을 선택하며 미국의 우승이 최종 결정됐다.

미국 팀 멤버들은 "사실 올해 초에 집을 잃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준형, 김태우와 미국 팀은 흥 넘치는 '애수'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스테이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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