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주빈=범고래 "독립운동가 후손 프레임 부담"
2019. 05.26(일) 18:10
MBC 복면가왕, 윤주빈
MBC 복면가왕, 윤주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에 배우 윤주빈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걸리버에 맞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고음을 고래고래~ 범고래(이하 범고래), 내가 이길각~ 일각고래(이하 일각고래)의 대결이 펼쳐졌다.

범고래, 일각고래는 패닉 '유에프오(UFO)'를 열창했다. 안정적인 목소리 톤과 무대 매너로 노래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일각고래, 멋진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에 맞선 범고래의 대결이 이목을 끌었다.

투표 결과 일각고래가 73대 26 큰 격차로 승리하며 2라운드로 진출했다. 범고래는 김동률 '출발'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윤주빈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유명세를 얻은 윤주빈은 1989년생 배우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MBC 다큐멘터리 '집으로' 등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윤주빈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면 어때야 한다는 프레임이 부담이 많이 됐다. 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사실을 밝혔고 용기내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주빈은 "아버지께서 현대 사회에서의 애국은 과거와 의미가 달라졌다고 하셨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하시더라. 열심히 해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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