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과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의 아름다운 청춘 시절이 공개됐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내시경 밴드(김광규, 장호일, 최재훈, 김도균), 김완선, 박재홍, 러시아 총영사관 겐나지 랴브코프 등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양수경 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시경 밴드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미리 온 박재홍, 새 친구 겐나지와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새 친구 겐나지는 이들과 원래 알았던 사이마냥 스스럼없이 어우러졌다. 그는 특히 평소 김완선 팬임을 인증하며 김완선과 좋은 친구가 됐다. ‘가수병’이 도지려는 김광규에게 몰래카메라를 펼친 겐나지의 기지 역시 시청자들에게 막간 웃음을 안겼다.
러시아에는 다양한 예술가, 뮤지션, 시인 등의 동상이 즐비했다. 내시경 밴드는 “예술가도 높이 쳐주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겐나지는 “우리 나라는 정치인,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동상을 만든다”라고 인정했다.
친구들은 박재홍과 총영사의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을 궁금해 했다. 겐나지는 “박재홍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프로 야구 선수가 될 줄 알았다”라며 박재홍의 남다른 야구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박재홍 역시 “나는 형이 외교관이 될 줄 알았다”고 화답했다. 박재홍은 “하루는 일본 여자가 숙소에 찾아와서 우는 거다. 형이 안 만나줬기 때문”이라며 “하루는 호주 여자가 찾아왔고 또 하루는 한국 여자가 찾아왔다”고 우스갯소리로 그의 과거를 토로했다.
이어 박재홍은 “그때부터 외교적인 겐나지 형의 면모를 봤다.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았고, 그때부터 외교관 기질이 보였다”라는 비화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박재홍은 겐나지가 현재 이혼한 ‘돌아온 싱글’임을 귀띔하기도 했다. 이에 장호일은 “저도 1년 살다가 깨졌다”라며 허심탄회하게 겐나지에게 다가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